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가짜뉴스에 건강이상까지 “잠을 못 잔다”[Oh!쎈 팩폭]
입력 : 2024.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민경훈 기자]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F/W 서울패션위크 '줄라이칼럼' 컬렉션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방송인 이윤진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8 /rumi@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통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이 전 남편인 배우 이범수와 이혼소송을 진행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건강이상까지 생겼다. 

오늘(12일) 방송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윤진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수면 장애와 불안증을 고백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윤진은 2~3년 전부터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특히 “온라인 면접교섭 날이 다가오면 며칠 전부터 잠을 못 잔다”라며 불안 증세를 토로했다. 결국 이윤진은 깊어져 가는 불안증으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았다. 

“다시 이상해지나?”라는 이윤진은 전문의의 도움으로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그를 향한 맞춤 처방이 공개된다. 상담을 마친 후 부모님 댁에 돌아온 이윤진을 기다리고 있는 건 정성 가득한 엄마표 집 밥이다. 하지만 한 술 뜨기도 전에 이윤진은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했고 1남 1녀를 뒀는데 지난해 말 이윤진이 이범수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윤진은 전 남편 이범수와의 결혼생활과 고부갈등을 폭로해 충격을 줬다. 

특히 이윤진은 이범수와 양육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면접 교섭권 조정 전이라 아들을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다. 그는 딸과 발리에서 생활하며 호텔리어로 변신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8월에는 “너무 내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 발견”이라며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중국어 단어를 캡처한 사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이후 3개월여 만인 지난 1일 결국 건강이상을 호소했다. 그는 “면역력이 떨어졌다. 온몸에 피부발진이 올라와 고생했다”라며 피부에 두드러진 발진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서울-발리-자칼타-롬복 비행기를 당분간은 타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이 가을에 달한 수박을 원없이 먹을 수 있는 환경에 있게 해주심 또한 감사”라며 자신을 돌아봤다.

그런데 이윤진은 가짜뉴스에도 시달리고 있다. ‘발리에서 밤일하고 있는 중’이라는 가짜뉴스가 퍼졌던 것. 이중생활을 한다고 이혼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윤진은 “호텔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호텔이 아닌 밤일을 하고 있다니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며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너무 슬펐다. 이렇게 비하할 수 있나 싶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심지어 외국인 남성과 열애설도 났다. ‘남사친과 데이트’란 제목이 열애설까지 난 것이다. 이윤진은 “비지니스 미팅일 뿐인데 그 분과 일하기도 민망해져 같이 다니기도 죄송했다. 결혼 안 한 분이기 때문”이라며 사진 올린 이유에 대해 “호텔 홍보용 사진이었다”며 억울해했다.

이혼 소송 후 발리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윤진. 홀로 딸을 양육하며 가장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가짜뉴스와 건강이상에 시달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TV CHOSU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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