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산 두달 전 지독한 감기를 앓는 근황을 전했다.
11일 정주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남편과 함께 지독한 감기"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대기를 위해 나란히 앉아있는 정주리와 그의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심한 감기를 앓게 된 것.
이와 함께 정주리는 "나는 허벅지가 안 오므려지네.."라고 만삭 임산부만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만삭의 몸을 이끌고 감기와 투병중인 그의 근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후 정주리는 서툰 글씨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적힌 쪽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이의 애정 가득한 쪽지에 "내가 더 사랑해 김도하!"라고 화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고, 다섯째의 성별 또한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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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주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