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벤, 전 남편 폭로 ''내가 쉬운 사람 된 느낌..많은 일 있었다''[이제 혼자다]
입력 : 2024.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TV CHOSUN 이제 혼자다
사진=TV CHOSUN 이제 혼자다
가수 벤이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한 이유를 털어놨다.

12일 TV CHOSUN '이제 혼자다'는 'OST 퀸, 가수 벤의 인생 2막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벤은 29살 당시 결혼한 것을 회상하며 "저는 되게 일찍 결혼을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이런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는 건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 마음이 서로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했던 결혼 생활도 잠시, 다툼이 잦아졌다며 "처음 1년은 알콩달콩 잘 지내다가 일이 하나둘씩 생기다 보니까 많이 다퉜다. 엄청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가 되게 쉬운 사람이 된 느낌이었다. '이러려고 사랑한 게 아닌데. 이러려고 마음을 준 게 아닌데. 내가 이렇게 했으면 넌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안겼다.

또한 그는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힐 예정. 벤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한 상황. 그는 "오히려 딸을 낳고 (이혼할) 용기가 생겼다"면서 "대중 앞에 서기 두려웠다"고 피폐해진 삶을 견뎌야 했던 시간을 고백한다. 이혼 전후 심경부터 혼자서 리아의 돌잔치를 준비한 사연까지, 눈물바다가 된 벤의 이야기가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벤은 지난 2019년부터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공개 열애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8월 결혼했고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다 지난 2월 벤이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벤의 소속사는 "벤이 이욱 이사장과 이혼한 것이 맞다"며 "벤이 남편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다. 양육권은 벤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가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제 혼자다'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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