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송재림의 사망 소식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 향년 39세. 이가운데 그의 마지막 메시지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송재림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여의도성모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리꾼들도 충격을 받았다. 특히 그의 SNS에도 눈길을 끌었는데, 41주 전이 마지막 업로드 글로, 딱히 메시지 없이 이모티콘 하나로 표현했다.
하지만 댓글창은 폐쇄되어 놓는 등 따로 흔적을 남기진 않았다. 다만 SNS 상위 '긴 여행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
송재림은 모델로 발탁된 후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2012년에는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무사 김제우 역을 맡아 ‘차궐남’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tvN '환상거탑', MBC '투윅스',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KBS '미남당', 영화 '용의자', '속물들', '야차', '안녕하세요', '미끼'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발인은 11월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되며,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이 이뤄진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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