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라붐출신 가수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과 소송 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밝은 근황을 전했다.
12일 율희가 개인 계정을 통해 특별한 멘트 없이 사진을 올렸다.
공개 된 사진 속 그는 마치 아이처럼 환하게 웃고 잇는 모습. 양쪽 볼에 볼 하트 이모티콘으로 귀여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최근 아픈 시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의 밝은 근황에 팬들에게도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율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근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최민환의 업소 출입, 성매매 의혹을 폭로하며 논란이 일어난 후 담담하게 심경을 털어놓았다. 특히 최민환에 대한 폭로를 한 이유를 언급했다. ‘아이들을 버렸다’는 악성 댓글과 자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아이들 앞에서도 떳떳한 엄마가 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힌 바.
율희는 “아이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 이 일이 있고 나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나와 같은 아픔, 상처를 가진 분들이 많더라. 반성도 하고 저도 돌아보면서 용기를 얻었다”며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하며 아이들을 데려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