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구해줘 홈즈'에서 장동민이 고향으로 향한 가운데, 장동민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에서 장동민 고향으로 향했다.
이날 임장 투어에 앞서, 장동민은 “아산 지역은 곳곳에 저수지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도고온천과 온양온천, 아산온천 등이 유명해 ‘물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고 소개, 장동민과 함께 떠났다. 장동민은 "천안, 아산하면 호두과자나 있는 줄 아나, 서울 촌놈들, 아산은 물의 도시다"며 소개했다.
분위기를 몰아 장동민의 추억이 깃든 고향 집이 있는 도고면 금산리로 향했다. 40년 만에 고향 집을 찾게된 장동민은 주변을 둘러보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특히 장동민은 "부모님 결혼식 주례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봐주셨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빠랑 둘이 손을 잡고.."라며 울컥, 특히 어린 시절 아빠와 손잡고 거닐던 초등학교 길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장동민은 "한 40년 된 것 같다'며 눈물, 멈추지 않는 눈물에 그는 “부모님 고생한 순간이 떠올라 울컥한다"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임우일은 갑자기 "나이 들어서 그런다"며 농담, 그럼에도 장동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장동민은 "이 길이 이렇게 짧은지 몰랐다"며 어른이 되고서 사뭇 짧게 느껴진 등굣길에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하지만 장동민은 "끈데 이 학교 우리 누나들만 나왔다"며 웃음, 5살까지 살았던 것이라고. 이에 모두 "오래된 줄 알았는데"라며 폭소, "눈물 날 뻔했다"며 억울해했다.
패널들은 눈물 흘린 장동민에 "울 정도로 추억이 깃든 집 매물이면 살건가"라고 묻자 장동민은 "내가 왜?"라고 물으면서도 "그런 마음 사실 들긴해 어머니와 통화하니 동네 어르신들 다 살아계신다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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