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황신영이 삼둥이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개그우먼 겸 SNS 스타 황신영의 34개월 삼둥이가 인생 첫 심부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종 졸업한 무용 엘리트이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등장했다. 아서, 아준, 아영 세 쌍둥이를 출산한 황신영은 어떻게 삼둥이를 키우게 됐냐는 물음에 “저희가 이제 결혼을 하고 4년동안 시도를 했지만 자연 임신이 안 돼서 인공수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노력한 끝에 임신한 황신영은 병원에서 세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처음에 삼둥이라고 했을 때 시간을 주시더라. 선택유산을 할지 말지”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엄마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무리다 싶으면 선택하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고, 황신영은 “망설임도 없이 삼둥이 다 낳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황신영은 “거의 배가 여기까지 나왔다”라며 거대한 만삭의 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막달에는 한 달 동안 거의 잠을 못잤다. 서 있으면 여기 밑에가 너무 아팠다”라며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삼둥이가 찾아왔고, 황신영은 “안 낳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했고, 남편도 “그러니까 지금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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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