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귀한 아들이었네..“父 정관수술 뚫고 0.02% 확률로 태어나” (‘전참시’)[어저께TV]
입력 : 2024.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최다니엘이 산만대회에 출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최다니엘이 일생일대 집중력 강화 훈련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다니엘은 최근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 ‘최다치즈’ 토크쇼 촬영에 임했다. 1화 게스트는 나얼이었고, 이번 촬영하는 2화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출연한다고.

촬영하던 중 샤넬은 “다니엘이 본명이냐”고 물었고, 최다니엘은 “아버지가 지어주셨는데 제가 형이 있다. 저는 계획이 없었다. 형을 임신하셨을 때 어머니가 입덧이 심하셔서 이걸 여기서 얘기해야 하나”라며 “정관 수술이라고 알아요?”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전현무는 “그런 이야기를 저기서 왜 하냐”라고 타박했고, 송은이도 “그렇게까지 자세한 이야기를 왜 하냐”라고 거들었다. 당황한 피프티 피프티에 최다니엘은 “그냥 히스토리를 설명하는 거다. 그런 수술을 했는데 제가 뚫고 나온 거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본 유병재는 “그 수술을 했는데도 뚫고 나올 확률이 어떻게 되냐”라고 궁금해했고, 전현무는 “확률이 0.02%라고 하더라”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다니엘은 “저를 안 낳으려고 했는데 제가 뚫고 나온 거다. 그래서 아빠가 ‘둘째는 하늘이 주신 아이다’ 하셔서 다니엘로 이름을 지어주셨다”라고 이름 유래를 전했고, 피프티 피프티 키나는 “정말 강력하시네요”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최다니엘은 평소 습관처럼 음식을 챙겨먹으면서도 어김없이 옷에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앞서 과거 최다니엘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안은진에 “어때요? 안은진 씨 이상형의 본모습”이라고 물었다. 안은진이 대답하려던 그때 최다니엘은 옷에 쏟은 두유를 닦고자 훌러덩 상의를 들춰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당황한 안은진은 “대답도 하기 전에 새로운 게 나온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제1회 산만대회’에 출전하게 된 최다니엘은 집중력 강화 훈련에 나섰다. 집중력 높이는 영상을 틀었지만 그것도 잠시, 자리를 벗어났고 패널들이 웃자 최다니엘은 “저런 영상들은 볼 필요가 없다 듣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저는 전혀 산만하지 않은데요?”라는 최다니엘은 여러 가지 산만하게 집중 훈련을 이어갔다.

그런 최다니엘을 본 안은진은 “제 생각보다 더 특이하신 것 같다”라며 놀라워 했다. 홍현희 역시 “일곱 살 애들이 저렇게 놀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훈련을 마친 후 최다니엘은 “가서 혼쭐을 내고 올게. 다들 깜짝 놀랄 거야”라며 한강으로 향했다. 매니저는 “1등 하셔야 된다”라고 했고, 최다니엘은 “이걸 하겠다는 마음 먹었을 때부터 1등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산만대회에 참석한 최다니엘은 “사실 나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 워낙에 집중력이 강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실제 대회에서 공개 고백을 하는 등 여러 방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최다니엘은 217명 중 35등을 했다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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