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1티어' 아이브, 증명한 2024년…확신의 2025년 [Oh!쎈 레터]
입력 : 2024.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신곡 발표부터 월드투어까지, 올 한 해를 꽉 채운 아이브(IVE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인 만큼 내년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이브.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엠(I AM)’ 등 4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반박불가 ‘4세대 1티어’를 입증했다. 그것도 데뷔 3년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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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또한 아이브의 활약은 눈부셨다. 먼저 지난해 10월 발매한 EP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은 초동 판매량 160만 장, 총 판매량 200만 장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발매한 EP 2집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는 초동 판매량 131만 장, 총 판매량 172만 장을 기록했다.

4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한 만큼 그 길을 이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아이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통한 성장을 택했다. ‘아이브 마인’에서는 트리플 타이틀곡을 내세우며 스펙트럼을 넓혔고, ‘아이브 스위치’에서는 동양적 요소를 넣어 K팝을 더 널리 알리고 아이브의 콘셉트 소화력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활약 속에 도전과 성장, 성적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아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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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의 활약을 국내로만 한정 지을 수는 없다. 첫 월드 투어로도 새로운 역사를 썼기 때문이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KSPO DOME(구 :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아이브는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장식했다. 아이브의 도쿄돔 입성은 현지 매체들도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화제였다. 신문들이 일제히 1면으로 이 소식을 다루며 아이브의 인기를 증명했고, 아이브는 도쿄돔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에서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는 K팝 걸그룹 위상을 제대로 세웠다. K팝 걸그룹 중에서는 유일하게 초대를 받아 무대를 꾸미게 된 아이브는 팀 활동, 개인 활동, 월드투어 등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보컬 레슨 등을 받으며 실력 향상에 힘썼던 과정을 제대로 보여줬다.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에 전세계 팬들이 찬사를 보냈고, 이를 통해 K팝 아이돌 라이브 실력이 화두였던 시기에 찬란히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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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글로벌 활약은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어졌다. 지난 1월,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미국 여성 래퍼 Saweetie가 참여한 ’올 나이트 (All Night)’를 발매했으며, 해외 유명 프로듀서 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협업한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를 지난 8일 선보였다.

이처럼 도전과 성과를 잡은 신곡 발표부터 도쿄돔 입성으로 대미를 장식한 월드투어, 여기에 ‘2024 MAMA’ 3관왕 등 아이브는 그룹으로서도, 멤버 개개인으로서도 ‘4세대 1티어’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때문에 이어질 컴백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아이브가 이번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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