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3기 광수, '서울대' 영호 향한 부러움 고백→동반 눈물 [★밤TView]
입력 : 2024.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나는 SOLO(나는 솔로)' 23기 광수와 영호가 동반 눈물을 흘렸다.

4일 밤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78회에서는 23기 광수와 영호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서울대학교 출신 영호에게 "부럽다. 나는 다시 태어나면 서울대학교에 가고 싶어. '종합대'를 가고 싶거든. 종합대 중 서울대학교가 최고이지 않냐"라고 다소 뜬금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영호가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를 묻자 포항공대 출신 광수는 "난 공대를 나오지 않았냐. 주변에 전부 비슷한 결의 사람들 밖에 없다. 그럼 그 사람들은 시너지가 일어나서 더 뒤틀리게 된다"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들 널디(nerdy)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까 시야가 넓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된다).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도 우리 학교에 많다. 군대 장기 복무하고 있는 원사랑 똑같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데프콘은 "이 사람이 순수하기 때문에 솔직한 것. (연애 시장에서) 밀리는 것 같은 아쉬움과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은 쓰라림을 돌려서 고백하는 것"라고 분석했다.

이어 광수는 여자들에게 '0표'를 받고 짜장면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존감이 여기까지 떨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영호는 "어릴 적 최애 게임이었던 남자 주인공이 선원에다가 트럼펫을 분다. 너가 너무 그 캐릭터 같았다. 그래서 네 자기소개를 보고 엄청 감동 받았다"라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호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감동받은 광수 역시 덩달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광수는 자신의 손수건을 영호에게 건네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두 사람의 동반 눈물은 계속 이어졌다.

영호는 "감정이 바다 같다. 엄청 요동치고, 바다 물결치는 게 내 마음대로 안된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광수에게 털어놨다. 광수는 그런 영호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감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의 당황스러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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