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최희가 대국민 담화를 본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최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미팅하러 부랴부랴 출근 완료"라며 외출 인증샷을 올렸다.
하지만 출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샐러드를 먹는 모습과 함께 "뉴스보고 밥맛이 뚝 떨어진다"는 게시글을 업로드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 계엄을 선포했던 바 있다. 이후 4일 새벽 1시께 긴급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고, 윤석열 대통령은 4시 30분께 추가 담화를 통해 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이후 긴급 계엄을 "내란"으로 칭하며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국회의사당 앞에 대규모 집회가 열려 많은 국민들이 모이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두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나.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 병력을 투입한 것이 폭동인가"라고 내란 혐의를 반박했다.
최희는 식사를 하던 중 이같은 뉴스를 접하고 "밥맛이 뚝 떨어진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희는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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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