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내년 겨울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차기 행선지로 수많은 구단이 떠오르고 있다.
올여름 로베르토 데 제르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한 황희찬은 예년과 달리 돌파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폭발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뽑아내지 못했다.
물론 지난 10월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부상을 입은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감안해도 경기력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라는 새로운 주포가 합류하면서 설자리를 잃었고, 게리 오닐 감독 역시 자신의 거취를 걱정하느라 황희찬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결국 이적설이 나왔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울버햄튼이 오닐 감독을 경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못지않게 황희찬의 입지도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황희찬은 몸 상태가 급격히 하락했다"며 "오닐 감독은 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1-2 패) 황희찬 대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호드리구 고메스,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하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닐 감독은 계획에서 황희찬을 배제한다는 비판을 일축하고 나섰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약간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는 벤치에 머무른 선수 중에서는 기용 가능한 최고의 자원"이라며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가능하다면 황희찬을 매각해 수익을 벌어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매체에 의하면 울버햄튼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오닐 감독의 거취 또한 이적 여부에 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희찬이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마노 기자는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6억 원)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여름 로베르토 데 제르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한 황희찬은 예년과 달리 돌파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폭발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뽑아내지 못했다.
물론 지난 10월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며 부상을 입은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이를 감안해도 경기력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라는 새로운 주포가 합류하면서 설자리를 잃었고, 게리 오닐 감독 역시 자신의 거취를 걱정하느라 황희찬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결국 이적설이 나왔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울버햄튼이 오닐 감독을 경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못지않게 황희찬의 입지도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황희찬은 몸 상태가 급격히 하락했다"며 "오닐 감독은 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1-2 패) 황희찬 대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호드리구 고메스,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하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닐 감독은 계획에서 황희찬을 배제한다는 비판을 일축하고 나섰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약간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는 벤치에 머무른 선수 중에서는 기용 가능한 최고의 자원"이라며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가능하다면 황희찬을 매각해 수익을 벌어들이겠다는 입장이다. 매체에 의하면 울버햄튼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오닐 감독의 거취 또한 이적 여부에 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희찬이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마노 기자는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6억 원)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