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류현진, 채은성 등 한화 이글스 베테랑 선수들이 2024시즌 5강 탈락 공약을 실천했다.
류현진은 11일 자신의 SNS에 "팬 여러분과의 약속 지키러 겨울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이재원, 장시환, 최재훈, 채은성, 안치홍, 장민재, 이태양과 겨울 바다에 들어가는 영상을 올렸다.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머리까지 전부 바닷물 속에 푹 담그며 약속을 충실이 이행했다.
지난 3월 22일 열린 2024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채은성은 팬들 앞에서 5강에 실패할 경우 고참들이 12월 태안 앞바다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공약 아이디어는 류현진이 처음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합류로 자신감을 얻은 한화는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고 야심차게 2024시즌을 출발했다. 4월 초 한때 1위를 차지하며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분위기를 보여줬던 한화는 이후 믿을 수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최원호 감독을 경질하고 김경문 감독을 선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한화는 결국 올 시즌을 8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대를 앞두고 스토브리그에서 엄상백(4년 78억 원), 심우준(4년 50억 원) 2명의 FA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체 선수로 합류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라이언 와이스와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고, 외국인 타자로는 중견수 공백을 메워줄 '뉴욕 양키스 유망주 1위 출신' 호타준족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계약이 임박했다.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완성해 가고 있는 한화는 새로운 야구장에서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은 11일 자신의 SNS에 "팬 여러분과의 약속 지키러 겨울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내년에 제대로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이재원, 장시환, 최재훈, 채은성, 안치홍, 장민재, 이태양과 겨울 바다에 들어가는 영상을 올렸다.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머리까지 전부 바닷물 속에 푹 담그며 약속을 충실이 이행했다.
지난 3월 22일 열린 2024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채은성은 팬들 앞에서 5강에 실패할 경우 고참들이 12월 태안 앞바다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공약 아이디어는 류현진이 처음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합류로 자신감을 얻은 한화는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고 야심차게 2024시즌을 출발했다. 4월 초 한때 1위를 차지하며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분위기를 보여줬던 한화는 이후 믿을 수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최원호 감독을 경질하고 김경문 감독을 선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한화는 결국 올 시즌을 8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시대를 앞두고 스토브리그에서 엄상백(4년 78억 원), 심우준(4년 50억 원) 2명의 FA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대체 선수로 합류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라이언 와이스와 최대 9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고, 외국인 타자로는 중견수 공백을 메워줄 '뉴욕 양키스 유망주 1위 출신' 호타준족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계약이 임박했다.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완성해 가고 있는 한화는 새로운 야구장에서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