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켜놨더라” 전현무, ‘열애설’ 홍주연에 핑크빛 특혜..“칼답에 장문 문자” [종합]
입력 : 2024.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 홍주연 아나운서와 나눈 대화를 공개한 가운데,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홍주연과 러브라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사당귀’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를 비롯한 KBS 아나운서국의 모습이 공개될 차례가 되자, 전현무의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전현무는 “기사만 보면 신혼이다. 기자분들이 경쟁 붙어서 결혼을 시켜놨더라”고 웃음을 보였고, 이순실은 “그냥 결혼하고 말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엄지인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 기회가 적은 후배들을 위해 ‘불후의 명곡’ 사전 MC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후배들은 각자 준비해둔 계획을 언급했다. 먼저 정은혜와 이예원은 관객과 댄스 배틀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엄지인은 카리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정은혜에 에스파 춤을, 발레를 전공한 이예원에게는 발레를 해보라고 제안했다.

김진웅은 캐럴, 성대모사, 트로트를 준비했다고 했고, 홍주연은 옛날 유머집을 보여주면서 아재개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주연은 아재개그 중 하나로 “총을 대충 쏘면? 설렁탕”이라고 했고, 아무도 웃지 않은 가운데 전현무만 웃음이 터진 모습.

이에 출연진들은 전현무를 몰아가며 “혼자 웃었어”라고 했고, 전현무는 “웃기잖아”라고 거들었다.

이 가운데, 전현무에 조언을 구한 후배 아나운서들의 카톡이 공개되기도 했다. 눈길을 끄는 건 열애설이 일은 홍주연과의 문자 내용. 전현무는 홍주연에 문자가 오자마자 1분 만에 답장을 보내는 것은 물론, 장문의 조언과 물결까지 쓰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 역시 전현무를 몰아가자 전현무는 “억지”라고 반박했으나, 김숙은 “현무가 저렇게 다정하게 하는 구나”라고 놀라워했고, 엄지인 역시 “저렇게 길게 답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안겼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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