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핀란드 셋방살이’ 배우 이동휘가 강동원에게 의심 받은 일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두 번째 셋방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셋방즈는 정든 셋방을 떠나 두 번째 셋방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첫 번째 셋방 집주인 알렉시 추천에 따라 순록 농장을 찾았다. 이들은 순록 농장 한가운데 풀밭에 누워 순록의 동작과 독특한 생리현상을 표현하는 요가 자세를 따라하며 힐링을 만끽했다.
이어 셋방즈는 알렉시의 추천 받은 현지 가정식 코스 요리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와중에 비가 내렸고, 창문을 열고 있던 차은우는 뒷자리에 앉은 이동휘에게 “동휘 형 바람 안 추우시냐”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동휘는 “너를 스치는 바람이 나한테 오는 건데 내가 싫겠니?”라며 스윗한 멘트를 남겼다. 이에 곽동연은 “형 은우한테 돈을 꿨냐. 아니면 꾸울 예정이냐”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동휘는 “나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하겠다”라며 배우 강동원과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동휘는 “강동원 형 문자가 왔다. (기사 제목에) ‘얼굴 천재 4인방 이 기사 혹시 네가 낸 거니?’ 하더라. 마지막 대화도 ‘알았어. 어쨌든 네가 낸 걸로 알고 있을게’ 이렇게 대화가 끝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동휘는 “나는 사실 거울을 못 보고 있고 세 분만 보고 있지 않냐. 나도 딸려서 ‘이렇겠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숲 한가운데에 위치한 식당에 도착한 셋방즈는 생애 첫 생(生)사슴 고기 먹방에 도전했다. 얼음물에서 빙온 숙성한 생 사슴 고기로, 이제훈은 “비주얼이 이게 다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반면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는 당황한 반응이었다.
특히 곽동연은 “솔직히 말하면 레어한 걸 못 먹는다. 뭔지 모르겠지만 사슴이야”라고 했고, 차은우도 “사슴 맛이 느껴진다”라고 시식평을 남겼다. 독특한 식감에 빠진 이제훈은 동생들이 남긴 고기까지 싹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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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