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개그맨 남창희가 3년간 사귄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을 원한다고 밝혔다.
28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요리도 잘하는 실비집 사장님이자, 한해의 닮은 꼴로 친구를 맺은 남창희, 만세를 부르는 음색으로 모두를 환호케 하는 키의 친구 온유,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넉살 친구 카더가든이 등장했다.
연말 특집인 만큼 찐친 특집으로 꾸려진 특집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붐은 “홍보 꾸러미를 펼쳐 보겠다”라며 홍보 판을 펼쳤다. 온유는 “1월 6일에 새로운 앨범이 발매된다. 많은 분께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카더가든은 “제가 하는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 많이 부탁드린다”라며 소소한 홍보를 했다. 이에 비해 남창희는 당장 홍보할 게 없었다. 그러자 붐은 “혹시 날짜가 잡힌 거냐”라며 결혼 이야기로 화제를 집중시켰다.
남창희는 “그때가 되면 덥지 않지 않겠냐. 사실 계획이 잡힌 건 없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신동엽은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지 않냐. 근데 그분도 너를 남자친구로 생각하고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창희의 결혼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원도 해변에서 결혼하는 게 로망이라는 남창희. 이 이야기를 들은 신동엽은 “몇 년 됐냐”라고 물었다. 남창희는 “저는 한 3년 만났다”라며 수줍게 답했다. 붐은 “그분도 3년 만났다고 말하는 데 합의가 된 거냐”라며 놀렸고, 남창희는 “그것도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두 번째 받쓰 당시 남창희는 “결혼식 이야기냐”라며 노래 곡 정보를 물었다. 박나래는 “결혼은 월요일에 해야 식장이 싸다”라면서 부추겼다. 붐은 “2025년 4월 13일에 결혼해라”라며 날짜까지 적극 추천하며 “양양에 있는 솔해변에서 아침 7시 30분에 결혼식이 열린다”라고 덧붙였다. 남창희는 얼떨떨한 심경을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