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와 새 출발 하고 싶다'' 조복래, 오영실에 진심 고백 ('다리미패밀리') [순간포착]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다리미패밀리'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다리미 패밀리' 조복래가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에는 배해자(오영실 분)에게 이미연(왕지혜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남기둥(조복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기둥은 장모인 배해자에게 "새로 시작하고 싶다. 미연 씨랑 같이 살고 싶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배해자가 "나더러 나가라는 소리냐"고 되물었다.

'다리미 패밀리' 방송

남기둥은 "그런 말 아니다. 내가 나가 살겠다"라며 "(딸은) 당연히 내 딸이니까 데리고 가겠다. 미연 씨 아들 신이(한수호)도 데리고 오고"라고 덧붙였다. 

배해자는 "봄이 보고 저 불여우 같은 여자한테 엄마라고 부르게 하려고? 난 그렇게 못한다"며 "봄이가 자네 딸이기만 하냐? 나한테도 손녀딸이다. 나가서 둘이 살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봄이는 나랑 살 거다"라고 따졌다.

이후 배해자는 가슴을 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혼자가 되자 "그럼 사위는 사위지. 장모 주제에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 마음대로 해라"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 '다리미패밀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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