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일명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또 한번 '초고속 승진'에 성공했다.
3일 CJB청주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새해를 맞아 충주시에는 뉴미디어팀이 신설됐다.
해당 뉴미디어팀에는 충주시 홍보맨, 일명 '충주맨'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이 팀장에 임명됐다.
충주맨은 충주시 주무관으로, 그가 운영 중인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충주시'는 현재 7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충주맨은 한창 인기가 높아져 ‘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여받기도.
무엇보다 충주맨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7년 만에 6급 승진, 일반 공무원의 경우 15년 정도 걸리는 승진을 7년 만에 달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불과 1년 만에 김선태 주무관은 팀장 보직을 맡게 된 것.
김선태 주무관은 향후 계획에 대해 "대형 유튜버와 컬래버가 계획되어 있다"라며 "또 이제는 라이브 방송을 한 번 시도해 보려 한다"라며 충원된 2명의 팀원과 함께 충주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충주맨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피의게임3' 등에 출연해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는 앞서 한 예능을 통해 연봉 실수령은 약 4,000만 원 정도 받는다고 밝히며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몇 번 왔다"며 연봉을 2~3배 부르며 이직을 제안했지만 아직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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