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인기가요' 그룹 엔싸인(n.SSign)이 새해 첫 음악방송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엔싸인은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러브 포션)' 타이틀곡 'Love Potion(백일몽; 白日夢)(러브 포션)'과 수록곡 'Apocalypse(:Superego)(아포칼립스(:슈퍼에고)), 'Running After Love(러닝 애프터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엔싸인은 MC들과의 인터뷰에서 신곡 'Love Potion'에 대해 '엔싸인만의 청량함을 표현한 댄스곡'이라고 소개하며 포인트 안무도 함께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띠 멤버 도하가 지드래곤의 'POWER(파워)' 한 소절과 함께 "새해 파워 많이 받으세요"라며 활기찬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후 엔싸인은 'Apocalypse(:Superego)' 무대 위에서 거칠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이어진 'Running After Love' 무대에서는 사랑에 아파하는 청춘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새해 첫 음방의 대미는 청량한 에너지를 머금은 타이틀곡 'Love Potion(백일몽; 白日夢)'으로 장식했다. 엔싸인은 그루비한 리듬으로 스텝을 밟는 포인트 안무로 세련된 중독성을 유발하며 무대를 뉴트로 파티로 만들었다.
'Love Potion'은 엔싸인이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Tiger(타이거)'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전작에서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엔싸인은 보다 밝은 에너지로 돌아와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타이틀곡 'Love Potion(백일몽; 白日夢)(러브 포션)'은 90년대 정통 뉴잭스윙 장르의 댄스곡으로, 블랙뮤직 특유의 그루브를 극대화한 트랙과 멜로디를 통해 K팝신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뉴트로를 선사하고 있다.
엔싸인은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 활동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