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박건욱이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박건욱이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박건욱은 생일을 앞두고 개인적인 기쁨을 나누기보다는, 이번 사고로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해왔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박건욱이 전해온 유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유가족들에게 성심껏 전하겠다”라며 “유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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