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파파 쏘니, 눈에서 꿀 떨어지네' 06년생 양민혁, 옆에 꼭 붙어 밀착 케어...1군 훈련장서 구슬땀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과 양민혁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실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의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 주장 손흥민의 옆자리엔 항상 양민혁이 자리했다. 두 선수는 여러 훈련을 거치는 와중에 잠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양민혁은 대선배 손흥민이 몸을 푸는 동작을 따라 했다. 손흥민 역시 양민혁을 지켜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영상 말미 손흥민은 양민혁이 귀여운지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를 본 팬들은 "보기 좋은 모습이다", "양민혁은 든든하겠다", "행복 축구 하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열띤 호응을 선보였다.

최근 토트넘 구단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은 국내 팬들의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흥민과의 연장 옵션을 행사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로 연장됐다"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단 한 번도 구단을 떠나지 않았다. 긴 시간 구단에 헌신하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전설이 됐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좀처럼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여기엔 2021년 토트넘과 마지막 계약서에 서명할 시기 포함했던 연장 옵션이 주요했다.


결국 토트넘은 해당 옵션을 활성화했다. 국내 팬들이 기대하던 그림인 손흥민과 양민혁이 한 경기장에 들어서는 장면을 볼 확률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양민혁의 공식전 데뷔가 언제일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양민혁은 굉장히 어리다. 프리미어리그와는 수준 차이가 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그가 앞으로 마주칠 경쟁은 수준이 다르다"라며 "우리는 적응할 시간을 줄 생각이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쏘니(손흥민 별명)가 그를 많이 돕고 있다. 구단 안팎으로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그를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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