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준비'' 황재균, 이혼 후 첫 심경..지연은 3개월째 침묵 [종합]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티아라 지연과 이혼한 야구선수 황재균이 비활성화했던 SNS를 되살리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황재균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밴드 ‘폴 아웃 보이’의 ‘더 피닉스’ 가사를 캡처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황재균이 캡처한 가사에는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내가 널 바꿔버릴거야’, ‘그리곤 널 되살거야 피닉스처럼’ 등이 담겼다.

황재균이 이와 같은 글을 올린 건 지연과 이혼 후 처음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황재균은 지난해 지연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한 바 있다. 이후 이혼이 결정된 뒤 약 10개월 만에 이와 같은 글을 남기면서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황재균이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돌입할 훈련에 대한 각오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황재균은 프로야구 KT 위즈 소속으로, 구단 스프링 캠프 등에 참여해 체력을 끌어 올리며 새 시즌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6월 한 라디오 야구 생중계에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연 측은 “사실무근”으로 대응했지만 이후에도 결혼반지 미착용 등 이혼설이 언급됐고, 결국 지난해 11월 20일 이혼조정이 성립되면서 남남이 됐다.

황재균 측은 이혼 소식이 알려졋을 당시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