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에 귀를 기울이는 모양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가 지난해 12월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 올여름 그와 계약을 맺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리그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스타 영입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성기가 지난 30대가 아닌 20대 선수들이 줄지어 유니폼을 갈아입는 이유다.
매체는 "사우디 리그는 비니시우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미 작년 여름 영입을 시도했고, 무위에 그치자 설득에 들어갔다"며 "현재로서 가능성 높은 차기 행선지는 알 아흘리 SC다. 에두아르 멘디, 메리흐 데미랄, 가브리 베이가, 프랑크 케시에, 리야드 마레즈, 호베르투 피르미누, 이반 토니 등 스타가 즐비해 비니시우스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길법하다"고 내다봤다.
비니시우스의 계약은 오는 2027년 6월 만료된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감안하면 긴 기간이라고 볼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비니시우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납득할 수 없는 기행이 계속되면서 기류가 변했다. 비니시우스는 4일 열린 발렌시아와 2024/25 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의 목을 가격하는 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판정에 불복해 세사르 소토 주심에게 달려들기까지 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복수의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는 "스페인에서 더 못 뛸 것 같은 분위기"라며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비니시우스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피하기 위해 이적을 고민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프로리그가 지난해 12월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 올여름 그와 계약을 맺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리그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스타 영입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성기가 지난 30대가 아닌 20대 선수들이 줄지어 유니폼을 갈아입는 이유다.
매체는 "사우디 리그는 비니시우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미 작년 여름 영입을 시도했고, 무위에 그치자 설득에 들어갔다"며 "현재로서 가능성 높은 차기 행선지는 알 아흘리 SC다. 에두아르 멘디, 메리흐 데미랄, 가브리 베이가, 프랑크 케시에, 리야드 마레즈, 호베르투 피르미누, 이반 토니 등 스타가 즐비해 비니시우스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길법하다"고 내다봤다.
비니시우스의 계약은 오는 2027년 6월 만료된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감안하면 긴 기간이라고 볼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비니시우스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납득할 수 없는 기행이 계속되면서 기류가 변했다. 비니시우스는 4일 열린 발렌시아와 2024/25 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의 목을 가격하는 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판정에 불복해 세사르 소토 주심에게 달려들기까지 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복수의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는 "스페인에서 더 못 뛸 것 같은 분위기"라며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비니시우스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피하기 위해 이적을 고민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