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억 6천 줘' 안 그러면 첼시로 이적한다...성골 유스 황당 궤변에 ''이번 달 매각 가능성''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형 유망주 코비 마이누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8일(한국시간) "맨유 미드필더 마이누가 팀을 떠날 수 있다. 그가 이적을 고려할 경우 첼시가 영입전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마이누 측과 재계약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마이누는 당장 이번 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될 수도 있다. 조금 더 가능성이 높은 쪽은 시즌이 끝나고 매각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현재 2027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이 된 상황이다. 다만 마이누는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밝힌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에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마이누가 맨유로부터 20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받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맨유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마이누와의 협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더욱 좋은 조건을 건넬 수 있는 첼시 등의 구단으로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마이누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해 낸 걸작이다.



일찍이 구단 역대급 재능으로 주목을 얻었다. 본격적으로 현재의 입지를 다진 것은 지난 시즌이다. 마이누는 맨유 중원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속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빼어난 활약을 통해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독차지했다. 경험이 쌓임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 시즌엔 부상과 함께 마누엘 우가르테,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이 존재하는 와중에 17경기를 소화했다.

사진=팀 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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