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차우찬이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 5강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차우찬은 최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칫칫 ChitChit'에서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김경문 감독님이 작년 중간에 부임하신 이후에 내가 알기로 5할(42승 44패 1무 승률 0.488)을 했다. 그리고 지금 매년 드래프트 1번을 다 뽑았고 FA도 잘하는 선수만 계속 샀다. 이제는 조합이 맞춰진 거 같다. 올 시즌엔 해볼 만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화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 안치홍을 4+2년 총액 72억 원에 영입하고,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KBO리그 역대 최고 계약인 8년 170억 원 계약을 맺는 등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투타에서 믿을 만한 베테랑 둘을 수급한 한화는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가을야구 사냥에 나섰다. 많은 전문가 사이에서도 한화는 이번 시즌 5강 유력 후보로 꼽혔다.
한화는 개막 후 첫 10경기에서 8승 2패로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좋은 날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5월 말 다시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6월엔 사령탑까지 교체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66승 76패 2무(승률 0.465)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마운드의 붕괴가 뼈아팠다. 지난해 5선발로 낙점받았던 김민우는 첫 두 경기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지만, 다음 등판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신인왕' 출신 문동주도 전반기에 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92로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퓨처스리그를 오갔다.
불펜에선 주현상과 박상원이 맹활약했지만, 그뿐이었다. 다른 불펜 투수들이 그렇다 할 활약을 펼쳐주진 못했다. 김서현이 후반기 안정감을 찾으며 37경기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수확이었다.
차우찬은 다음 시즌 한화 가을야구 진출의 핵심으로 젊은 투수들의 활약을 꼽았다. 그는 "핵심은 무조건 투수라고 본다. 김서현, 정우주, 문동주 이런 선수들은 정말 어디까지 포텐이 터질지 모른다. 김서현이 160km/h 던지면서 마무리로 탈바꿈해서 40세이브를 할 수도 있고 문동주가 15승 평균자책점 2점대로 리그를 평정할 수도 있다. 그만큼 능력 있는 선수들이다.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 엄상백 이런 젊은 선수들이 (류)현진이를 앞서갈 정도로 터져주면 5위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김서현을 꼽았다. 차우찬은 "(김서현이) 작년에 여러 가지 부침도 있고 본인이 한 가지를 딱 정하지 못했다. (류)현진이도 좀 일정하게 던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더라. 구속이 160km/h 나오고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다. 굳이 거기서 변화를 준다기보다는 타자랑만 싸움하면 된다"며 "지난 시즌 마지막부터 끝날 때까지 정립이 됐을 것 같다. 캠프만 잘 갔다 오면 올 시즌 굉장히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
차우찬은 최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칫칫 ChitChit'에서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김경문 감독님이 작년 중간에 부임하신 이후에 내가 알기로 5할(42승 44패 1무 승률 0.488)을 했다. 그리고 지금 매년 드래프트 1번을 다 뽑았고 FA도 잘하는 선수만 계속 샀다. 이제는 조합이 맞춰진 거 같다. 올 시즌엔 해볼 만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화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 안치홍을 4+2년 총액 72억 원에 영입하고,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KBO리그 역대 최고 계약인 8년 170억 원 계약을 맺는 등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투타에서 믿을 만한 베테랑 둘을 수급한 한화는 '리빌딩 종료'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가을야구 사냥에 나섰다. 많은 전문가 사이에서도 한화는 이번 시즌 5강 유력 후보로 꼽혔다.
한화는 개막 후 첫 10경기에서 8승 2패로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으나, 좋은 날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5월 말 다시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6월엔 사령탑까지 교체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66승 76패 2무(승률 0.465)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마운드의 붕괴가 뼈아팠다. 지난해 5선발로 낙점받았던 김민우는 첫 두 경기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지만, 다음 등판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신인왕' 출신 문동주도 전반기에 13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6.92로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퓨처스리그를 오갔다.
불펜에선 주현상과 박상원이 맹활약했지만, 그뿐이었다. 다른 불펜 투수들이 그렇다 할 활약을 펼쳐주진 못했다. 김서현이 후반기 안정감을 찾으며 37경기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수확이었다.
차우찬은 다음 시즌 한화 가을야구 진출의 핵심으로 젊은 투수들의 활약을 꼽았다. 그는 "핵심은 무조건 투수라고 본다. 김서현, 정우주, 문동주 이런 선수들은 정말 어디까지 포텐이 터질지 모른다. 김서현이 160km/h 던지면서 마무리로 탈바꿈해서 40세이브를 할 수도 있고 문동주가 15승 평균자책점 2점대로 리그를 평정할 수도 있다. 그만큼 능력 있는 선수들이다. 문동주, 김서현, 정우주, 엄상백 이런 젊은 선수들이 (류)현진이를 앞서갈 정도로 터져주면 5위가 문제가 아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김서현을 꼽았다. 차우찬은 "(김서현이) 작년에 여러 가지 부침도 있고 본인이 한 가지를 딱 정하지 못했다. (류)현진이도 좀 일정하게 던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더라. 구속이 160km/h 나오고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다. 굳이 거기서 변화를 준다기보다는 타자랑만 싸움하면 된다"며 "지난 시즌 마지막부터 끝날 때까지 정립이 됐을 것 같다. 캠프만 잘 갔다 오면 올 시즌 굉장히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