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580억 손흥민, 1월 충격의 역제안, 결국 먼저 움직인다...''바르셀로나, 합의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여전히 580억(트랜스퍼마르크 기준) 가치를 지닌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먼저 움직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한국시간) "현재 중개인을 통해 바르셀로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선수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구단은 오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이미 접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의 등록이 최우선 순위이다. 현재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팀이 공격수 영입에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라히프치히로부터 올모를 영입했다. 6,200만 유로(약 936억 원) 이적료에 계약기간 6년에 달하는 초대형 딜이었다.


문제는 2라운드가 지난 시점에까지 등록에 애를 먹었다는 점에 있다. 구단이 처한 상황에서 비롯됐다. 바르셀로나는 12월 31일까지 올모를 등록해야 했으나 샐러리캡 문제로 이에 실패했다.

올모는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은 끝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부상을 당한 틈을 타 임시 로스터로 이름 올렸다. 다만 라리가 사무국은 후반기 이러한 편법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올모 또한 이적 당시 바르셀로나의 불확실한 재정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로스터 등록이 안 될 경우 1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조항을 삽입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올모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 속에서 이적료가 투입되지 않는 준척급 선수의 영입이 필요하다.

시선은 FA 시장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지난 여름 이후 간혹 언급되던 손흥민의 이름이 재차 소화되기 시작했다. 영국 현지 또한 손흥민이 이적을 택할 수 있으며 차기 행선지로 바르셀로나 구단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다.


'더선'은 6일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 속에 구단 간 협상이 활발히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손흥민과 바르셀로나 사이에 접촉이 이뤄졌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비인스포츠도 "재정적 어려움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 목표로 설정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바르셀로나는 복잡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고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인 공격수가 카탈루냐 거물의 리스트에 올랐다는 주장이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트랜스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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