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구단은 현재 옵션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공식적으로 착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소 한 시즌 더 뛰게 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연장 옵션 조항 발동 소식을 전한 것은 로마노만이 아니다.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마이크 맥그라스 또한 "속보이다.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1년 옵션을 공식적으로 발동했다. 경쟁 구단들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이후 손흥민의 거취 및 추후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견해가 쏟아졌다.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좀처럼 구단과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손흥민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잉글랜드,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일부 구단이 손흥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현지 매체를 통해 오르내렸다.
가장 눈길을 끈 이적설은 단연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자유 계약 선수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많은 스페인 명가로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등장했다.
구체적인 이적설도 있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 "중개인을 통해 바르셀로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선수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오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이미 접촉했다는 주장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의 등록이 최우선 순위이다.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팀이 공격수 영입에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모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라히프치히에서 바르셀로나로 적을 옮겼다. 당시 6,200만 유로(약 936억 원) 이적료에 계약기간 6년에 달하는 초대형 이적이었다. 등록에 애를 먹었다. 이는 구단이 처한 상황에서 비롯됐다. 바르셀로나는 12월 31일까지 올모를 등록해야 했으나 샐러리캡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 올모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부상을 당한 틈을 타 임시 로스터로 이름 올렸다. 다만 라리가 사무국은 후반기 이러한 편법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시선을 돌려 새로운 공격수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재정적 어려움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 6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바르셀로나는 복잡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인 공격수가 카탈루냐 거물의 리스트에 올랐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공신력이 높은 로마노, 맥그라스의 보도로 인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어 구단과 1년 더 함께할 경우 그의 나이는 30대 중반을 향해가기 때문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구단은 현재 옵션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공식적으로 착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소 한 시즌 더 뛰게 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연장 옵션 조항 발동 소식을 전한 것은 로마노만이 아니다.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마이크 맥그라스 또한 "속보이다.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1년 옵션을 공식적으로 발동했다. 경쟁 구단들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졌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이후 손흥민의 거취 및 추후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견해가 쏟아졌다.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좀처럼 구단과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손흥민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다. 잉글랜드,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일부 구단이 손흥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현지 매체를 통해 오르내렸다.
가장 눈길을 끈 이적설은 단연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자유 계약 선수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많은 스페인 명가로 합류할 것이란 전망이 등장했다.
구체적인 이적설도 있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 "중개인을 통해 바르셀로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선수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오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이미 접촉했다는 주장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의 등록이 최우선 순위이다.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팀이 공격수 영입에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모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라히프치히에서 바르셀로나로 적을 옮겼다. 당시 6,200만 유로(약 936억 원) 이적료에 계약기간 6년에 달하는 초대형 이적이었다. 등록에 애를 먹었다. 이는 구단이 처한 상황에서 비롯됐다. 바르셀로나는 12월 31일까지 올모를 등록해야 했으나 샐러리캡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 올모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부상을 당한 틈을 타 임시 로스터로 이름 올렸다. 다만 라리가 사무국은 후반기 이러한 편법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시선을 돌려 새로운 공격수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다. 영국 비인스포츠는 "재정적 어려움에 놓인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 6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바르셀로나는 복잡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인 공격수가 카탈루냐 거물의 리스트에 올랐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공신력이 높은 로마노, 맥그라스의 보도로 인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어 구단과 1년 더 함께할 경우 그의 나이는 30대 중반을 향해가기 때문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