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완비’, 결방 후 오늘(1일) 방송 재개..한지민♥이준혁 어른 로맨스 본다[Oh!쎈 이슈]
입력 : 2025.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가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한다. 시청자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한지민, 이준혁의 설레는 ‘어른 로맨스’를 드디어 만난다.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9회가 오늘(1일) 9시 50분 방영된다. 하루 미뤄졌던 9회가 1일 방송되는 것. 지난달 31일 결방되고 스폐셜 방송이 편성됐던 바.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진은 “방송사 편성 전략상의 이유”라며 결방 이유를 밝혔다. 보통 시청률이 하락하는 설 연휴를 피해 지난달 31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에는 스폐셜 방송을 편성하고 1일에 9회 본방송을 방영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한지민과 이준혁의 달달한 어른 로맨스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가운데 결방해 시청자들이 크게 아쉬움을 표했다. 거기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5.2%로 시작했던 시청률이 6회 11.4%까지 상승했고 가장 최근 방영된 8회에도 10.9%를 기록하며 두자리 수 시청률을 유지,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화제성 또한 마찬가지.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로 1월 2주차, 3주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준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준혁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민도 2위를 차지하며 제대로 흥행가도에 올라탔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결방으로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모텔 캘리포니아’ 7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6.0%, 수도권 6.1%를 기록했다. 9회 대신 1~8회 몰아보기가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 1-8회 몰아보기 같이 퇴근할래요?’는 3.9% 시청률을 기록해 1위를 놓쳤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스 뿐 아니라 시청률, 화제성까지 뜨거운 상황에서 결방의 아쉬움은 컸지만, 오늘(1일)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배우 곽시양이 특별출연, 한지민을 향한 완벽한 ‘플러팅’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깡유 커플’의 로맨스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고 밝혔다. 완벽한 남자 은호(이준혁 분)를 위협하는 잘 나가는 인테리어 회사 CEO 정혁(곽시양 분)이 등판하기 때문.

정혁이 지윤(한지민 분)에게 “오늘 저녁 시간 어떠세요?”라고 ‘플러팅’을 날리자, 쥐고 있던 연필심까지 부러트린다. 그렇게 은호의 요동치는 감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로 지윤과 정혁이 함께 나가자, 은호는 그 두 사람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한다. 은호가 이번 회에서 귀여움까지 더할 것이란 예측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지윤의 질투에 이어 이번엔 은호의 질투를 볼 수 있다. 정혁의 등장으로 인해 은호에게 어떤 감정의 파도를 몰고 오게 될지, 오늘(1일)도 ‘깡유 커플’의 로맨스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특별출연한 곽시양 배우가 로맨스 판을 여유롭게 쥐고 흔들며 은호를 자극, 라이벌로서의 제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 그의 강력한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