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 자원이 된 1차 지명 출신 유격수, 요미우리전 3번 중책 맡았다 [오!쎈 나하]
입력 : 2025.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DB

[OSEN=나하,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대체 불가 자원이 된 1차 지명 출신 유격수 이재현이 3번 중책을 맡았다.

이재현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재현은 데뷔 첫해 75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5리(230타수 54안타) 7홈런 23타점 23득점을 기록했다.

2023년 143경기에서 458타수 114안타 타율 2할4푼9리 12홈런 60타점 61득점 5도루로 데뷔 첫 100안타 돌파는 물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재현은 지난해 10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389타수 101안타) 14홈런 66타점 71득점 2도루를 찍었다. 특히 14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롭게 썼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002 2024.10.15 / foto0307@osen.co.kr

그는 지난해 12월 1차 지명 출신 투수 황동재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 단기 연수를 다녀왔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 노하우 습득은 물론 최적화된 스윙 메커니즘을 장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 시즌 정확성을 높여 타율 향상과 홈런 생산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이재현은 “지난해 스스로 느낀 부분을 보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재현은 지난 1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청팀의 5번 유격수로 나서 7회 우월 솔로 아치를 때려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이승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7.31 /cej@osen.co.kr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성윤-우익수 윤정빈-유격수 이재현-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재성-좌익수 함수호-3루수 차승준-2루수 심재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이승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승현은 지난해 선발 투수로 전향해 17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거뒀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만 아니었다면 두 자릿수 승리도 가능했다는 평가. /what@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