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현역가왕2' 박서진이 에녹에게 도전했다.
18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는 국가대표 TOP7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 1차전 '신곡 미션 1위 탈환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녹은 ‘대전역 부르스’를 선곡해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미고, 결승 1차전 총점 1100점에서 연예인·작곡가 642점, 국민 판정단 234점으로 총 876점을 획득하며 선두에 올랐다.
이후 준결승 공동 7위이자 대국민 응원 투표 1위에 빛나는 '장구의 신' 박서진은 정의송 작곡가의 '남도 가는 길'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진한 장르, 낼 수 없었던 음색을 내보자"라며 평소 노래 스타일과 다른 곡을 선곡, 그러나 "점수가 잘 나오진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서진의 무대를 본 설운도는 "숨은 실력을 보여줬다. 박서진에게 이런 소리가 있는 줄 몰랐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박서진은 779점을 획득하며 1위 탈환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현역가왕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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