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안 한다''..각집살이 고민 토로[돌싱포맨][★밤TV]
입력 : 2025.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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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을 재고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홍진호, 성지인, 다샤 타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날 이상민은 김지민에게 "김준호와 여행을 가면 각방을 쓰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가) 코를 고는 소리가 안 예쁘게 들릴 때는 두 집을 구해서 살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답했고, 탁재훈은 "(결혼을) 다시 생각해라. 안 좋은 일이 생길 걸 미리 방지해야 한다"고 짓궂게 농담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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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은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에 대해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결혼정보회사에서는) 두 사람이 매칭 대상은 아니다. 초혼과 재혼은 우선 매칭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혼 여성이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재혼 남성을 만난다고 하면 (재혼 남성의) 재력이나 외모가 상당히 뛰어나야 매칭이 된다"고 설명했다.

성지인 말을 들은 이상민이 "재력도 김지민이 더 낫지 않냐"고 거들자 김지민은 "내 마음을 이렇게 편하게 해주는 남자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김준호 편을 들었다.

김지민은 그러면서도 "사실 김준호 가족들도 김준호가 자리를 비웠을 때 내게 '진짜 왜 결혼하는 거냐'고 물어본다. 어머님도 '너는 왜 (김준호와) 결혼하는 거니. 비즈니스 아니냐'고 하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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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역시 김지민이 도맡고 있다고. 이상민은 "두 사람의 신혼집 입주 전까지 김준호가 두 달이 뜬다더라. 그래서 김지민이 '우리 집 방 하나 남으니까 거기서 두 달 지내라'고 했더니 김준호가 '호텔에서 한두 달 지내고 싶다'고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건 헤어져야 한다. 두 달을 어떻게 호텔에서 보낼 생각을 하냐"고 계속해서 김준호를 모함했다.

이에 김지민은 "마지막 싱글 생활을 누리고 싶다고 하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 역으로 나도 누리고 싶더라"고 김준호 편을 들다가 돌연 "아 모르겠다. 그만들 좀 해라. 나 결혼 안 하겠다. 결혼 안 한다"고 외쳤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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