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준비'' 황재균, 의미심장SNS 후 '韓' 떠났다..어디있나 보니! (Oh!쎈 이슈)
입력 : 2025.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지난 달 말, "전쟁 준비"를 외쳤던 황재균이 약 20일만에, 지인들과 일상을 되찾은 깜짝 근황을 전했다. 

18일, 황재균이 자신의 SNS에 “호주 마지막 쉬기 전날”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국내가 아닌 호주에서 머물고 있던 근황.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황재균과 같은 팀 소속 선수인 우규민과 오재일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여유로운 일상으로 미소를 되찾은 황재균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황재균은 약 20일 전인 지난 1월말, 개인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바 있다. 황재균이 캡처한 가사에는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내가 널 바꿔버릴거야’, ‘그리곤 널 되살거야 피닉스처럼’ 등이 담겨 있었기 때문. 

아무래도 황재균은 지난해 지연과 이혼 절차를 진행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한 바있는 그가, 약 10개월 만에, 이 이와 같은 글을 올렸고, 지연과 이혼 후 처음 올린 글인 만큼 더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황재균이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돌입할 훈련에 대한 각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기도. 황재균은 구단 스프링 캠프 등에 참여해 체력을 끌어 올리며 새 시즌을 앞두고 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별다른 입장이 없던 가운데, 황재균이 국내 아닌 호주에 있는 근황이 새삼 누리꾼들 이목을 사로 잡고 있다. 

한편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6월 한 라디오 야구 생중계에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연 측은 “사실무근”으로 대응했지만 이후에도 결혼반지 미착용 등 이혼설이 언급됐고, 결국 지난해 11월 20일 이혼조정이 성립되면서 남남이 됐다.

황재균 측은 이혼 소식이 알려졋을 당시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