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채준 기자]
2월말에도 부동산은 여전히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매매시장은 서울이 0.14%, 수도권이 0.09% 상승했다. 경기ㆍ인천 지역은 직전 주 보합(0.00%)에서 0.02% 올랐다. 5대광역시는 광주(-0.13%)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2주 연속 0.01% 떨어졌고 기타지방은 0.02%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9곳, 보합 3곳, 하락 5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전세시장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은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고, 지방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경기ㆍ인천 지역이 각각 0.01%씩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0.01%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3곳, 보합 12곳, 하락 2곳으로 보합세가 우위를 보였다.
지난 19일 정부는 민생경제점검회의를 통해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건설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공사비 현실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자금 지원 방안을 예고했다.
지방 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 유동성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도 담겼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사를 지원하고, 부동산PF 사업 시 건설사 줄도산의 우려가 큰 책임준공 확약 제도의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효과를 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크다. 최상목 대행 체제가 자유 경쟁 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배치하는 정책을 펼친다는 지적이다. 공무원 조직이 부패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명 부동산 관계자 A는 "건설사의 방만한 경영 잘못을 국민 세금으로 해결 하려는 못된 정책이다"며 "국민이 어려울때는 모르는척 하던 정부가 이번에도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펼치려고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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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매매시장은 서울이 0.14%, 수도권이 0.09% 상승했다. 경기ㆍ인천 지역은 직전 주 보합(0.00%)에서 0.02% 올랐다. 5대광역시는 광주(-0.13%)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2주 연속 0.01% 떨어졌고 기타지방은 0.02%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9곳, 보합 3곳, 하락 5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전세시장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은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고, 지방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경기ㆍ인천 지역이 각각 0.01%씩 상승했고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은 0.01%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3곳, 보합 12곳, 하락 2곳으로 보합세가 우위를 보였다.
지난 19일 정부는 민생경제점검회의를 통해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건설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공사비 현실화 방안의 후속조치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자금 지원 방안을 예고했다.
지방 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미분양 아파트 매입과 유동성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도 담겼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건설사를 지원하고, 부동산PF 사업 시 건설사 줄도산의 우려가 큰 책임준공 확약 제도의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하지만 효과를 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크다. 최상목 대행 체제가 자유 경쟁 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배치하는 정책을 펼친다는 지적이다. 공무원 조직이 부패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명 부동산 관계자 A는 "건설사의 방만한 경영 잘못을 국민 세금으로 해결 하려는 못된 정책이다"며 "국민이 어려울때는 모르는척 하던 정부가 이번에도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펼치려고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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