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에이스의 숙명일 수 있으나 너무 가혹하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 시즌 라리가 25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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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7승 3무 5패(승점 54)로 선수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3), 한 경기 덜 치른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와의 격차가 적긴 하나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고지에 올라와 있다.
바르셀로나의 최근 리그 성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지난 5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승 3무를 기록한 아틀레티코, 2승 2무 1패를 거둔 레알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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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날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내내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도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라민 야말이 하프 라인 조금 위쪽에서 공을 쥔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특유의 왼발 날카로운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올모에게 전달했다. 올모는 이를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라스 팔마스가 수비진의 빗장을 풀고 공격적인 대형을 취하자 또다시 기회가 열렸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왼쪽 측면에서 하피냐가 전달한 공을 페란 토레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어려운 여건 속 승점 3점을 따냈음에도 바르셀로나 팬들은 마음 편히 웃을 수 없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2007년생 '소년 가장' 야말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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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출혈이 심한 야말의 왼발 사진을 조명했다. 그는 "야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을 공개했다. 파울은 없었다"라며 눈물 이모티콘과 함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433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 시즌 라리가 25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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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최근 리그 성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지난 5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승 3무를 기록한 아틀레티코, 2승 2무 1패를 거둔 레알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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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날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내내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도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라민 야말이 하프 라인 조금 위쪽에서 공을 쥔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특유의 왼발 날카로운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올모에게 전달했다. 올모는 이를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라스 팔마스가 수비진의 빗장을 풀고 공격적인 대형을 취하자 또다시 기회가 열렸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왼쪽 측면에서 하피냐가 전달한 공을 페란 토레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어려운 여건 속 승점 3점을 따냈음에도 바르셀로나 팬들은 마음 편히 웃을 수 없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2007년생 '소년 가장' 야말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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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출혈이 심한 야말의 왼발 사진을 조명했다. 그는 "야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을 공개했다. 파울은 없었다"라며 눈물 이모티콘과 함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433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