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2024년 체험형 청년 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8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취업 실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35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한국마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다양한 부서의 실무에 투입되어 약 6개월간 직원과 소통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3년 연속 채용 중인 장애인 인턴의 경우, 재택근무를 활용해 불법 경마 사이버 단속 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불법 경마 사이트 및 홍보물을 적발해 신고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온라인 불법 경마가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건전한 경마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활약을 펼쳤다.
이번 수료식에서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청년인턴 29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우수 청년인턴 7명에게 추천서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추 본부장은 “우리 기관에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선배들과 교류했던 지난 6개월의 시간을 청년 인턴들이 뜻깊은 시간으로 추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올해도 체험형 인턴 인원 확대 및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개발과 실무적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올해에도 전년보다 청년인턴 채용 인원을 확대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청년인턴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국마사회의 ‘VISION 2037’을 함께 만들어 나갈 신입사원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일반행정, 수의, 시설 등 다양한 직군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총 60명을 채용하며, 이들은 오는 3월 말 임용 후 소정의 교육 절차를 거쳐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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