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신지아, 주니어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4년 연속 은메달 획득
입력 : 2025.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신지아. /사진=뉴스1
신지아. /사진=뉴스1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신지아(17·세화여고)가 4년 연속 세계 주니어 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11점, 구성점수(PCS) 60.85점, 합계 126.96점을 획득했다. 앞선 쇼트프로그램 점수 63.57점을 합산해 총점 190.53점으로 전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30.84점을 얻은 일본의 시마다 마오였고 동메달은 미국의 엘리스 린-그레이시(188.71점)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신지아가 획득한 프리스케이팅 점수 126.96점은 이번 시즌 신지아의 개인 최고점이다. 이로써 신지아는 2022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수상했다.

경기를 마친 신지아는 본인의 소속사를 통해 "긴장을 해서인지 실수가 나와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4년 연속 메달을 쉽게 생각한 적이 없어 오늘 주니어 월드 마지막 메달이 더욱 소중하고 기쁘다. 다음 시즌부터는 시니어인데, 더욱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신지아는 캐나다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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