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윤하가 팬들에게 손편지를 쓰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열애설 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가 전해진 깜짝 결혼 소식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윤하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올리고 “인생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윤하는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도 OSEN에 “윤하가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3월 말 가족, 친지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며 “이 외의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윤하에 많은 축하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1988년생인 윤하는 2004년 16세의 나이로 일본에서 데뷔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KBS 2TV ‘인간극장-소녀 윤하, 도쿄를 사로잡다’를 통해 국내에서도 얼굴과 이름을 알린 뒤 그해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혜성’,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윤하의 깜짝 결혼 발표에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도 큰 축하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 윤하는 열애설 없이 조용히 예비신랑과 사랑을 키워오다가 이달 결혼을 발표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배우 조보아를 비롯해 모델 아이린, 배우 남보라, 아나운서 배성재♥︎김다영, 티아라 효민 등도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윤하는 지난달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마무리했으며,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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