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승호, 27년 만에 첫 관찰 예능..'환승연애' 이진주 PD 손잡았다 (종합)
입력 : 2025.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연휘선 기자] 배우 유승호가 '환승연애' 이진주 PD의 새 예능에 출연하며 데뷔 27년 만에 첫 관찰 예능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배우 유승호와 곽동연, 코미디언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이봉원, 이은지가 이진주 PD의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라이프(가제)'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피라이프'는 해외에서 한국 스타들이 실제 식당을 내고 운영하는 과정을 그린 관찰 예능이다. 오너 셰프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들이 맡고, 서빙, 홍보 등으로 구성된 직원들과 진짜 식당을 영업하는 모습을 담을 전망이다. 

식당 앞에 매출 현황을 나타내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마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1등 식당이 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영업이 종료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목표 매출액을 넘기고 현지에서 인정받으면 촬영 이후에도 사장의 이름을 따서 계속 운영된다고.

이를 위해 유승호, 곽동연, 최양락-팽현숙 부부, 이봉원, 이은지 등 쟁쟁한 출연진이 모인 상황. 그 중에서도 유승호는 '해피라이프'를 통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도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유승호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오랜 연예계 경력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능 출연이 손에 꼽히는 배우다. 지난 2023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데뷔 25년 만에 첫 예능이었을 정도다.

이에 '해피라이프'를 통해 유승호가 보여줄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랜 데뷔 경력과 신비주의를 뒤로 하고 관찰 예능을 통해 친근함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피라이프'는 '나영석 사단'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진주 PD의 신작이다. 이진주 PD는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여름방학' 등을 함께 했다. 

무엇보다 그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 시리즈를 시즌2까지 연출하며 특유의 디테일한 예능 연출로 호평받았다. JTBC 이직 후에는 '연애남매'까지 성공시키며 예능 스타 PD 반열에 올랐다. 

'해피라이프'는 올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