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심장 이상고열 진단..한의사 ''갑상선 암·종양 확률 높아져'' 충격[솔로라서]
입력 : 2025.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배우 오윤아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한의원을 찾았다.

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가 한의원을 방문해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가 오래가고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다"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그는 한의사와의 면담에서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최근 15년 만에 처음으로 약용량을 늘렸다. 제가 작년에 스트레스가 좀 심했던 것 같다. 빈혈이나 저혈압이 오고 어지럼증도 있다. 눈도 침침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VCR을 보던 오윤아는 "이상하게 요즘 피로가 누적되면서 몸이 못 견디는 것 같고 지치더라. 밖에 나가기도 싫고, 기분이 우울해진다. 감정을 처음 느꼈다"라며 "전반적으로 늘 있었던 일인데 좀 더 심하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어떤 놈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진단을 마친 한의사는 오윤아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지적하며 질병화되기 전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오로지 뇌가 받는 스트레스를 봤을 때 되게 높다. 뇌의 과활성화가 너무 심하고 잠을 얕게 자서 몸의 회복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심장에만 이상 고열이 있다"며 "심장에 열이 쌓이는 것이 신체화되면 공황장애나 실신이 올 수 있다. 열이 쌓이면 갑상선에 암이나 종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갑상선 수술했을 때 되게 놀랐다, 아이 케어가 힘들고 남편과 관계도 안 좋아지면서 가정이 깨질까 봐 두려움이 컸다. 그때 속으로 삭이면서 밖에서는 웃으면서 촬영하고 티를 안 내니까 몸으로 온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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