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배우 오윤아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한의원을 찾았다.
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가 한의원을 방문해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가 오래가고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다"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그는 한의사와의 면담에서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최근 15년 만에 처음으로 약용량을 늘렸다. 제가 작년에 스트레스가 좀 심했던 것 같다. 빈혈이나 저혈압이 오고 어지럼증도 있다. 눈도 침침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VCR을 보던 오윤아는 "이상하게 요즘 피로가 누적되면서 몸이 못 견디는 것 같고 지치더라. 밖에 나가기도 싫고, 기분이 우울해진다. 감정을 처음 느꼈다"라며 "전반적으로 늘 있었던 일인데 좀 더 심하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어떤 놈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진단을 마친 한의사는 오윤아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지적하며 질병화되기 전 단계에 와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오로지 뇌가 받는 스트레스를 봤을 때 되게 높다. 뇌의 과활성화가 너무 심하고 잠을 얕게 자서 몸의 회복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심장에만 이상 고열이 있다"며 "심장에 열이 쌓이는 것이 신체화되면 공황장애나 실신이 올 수 있다. 열이 쌓이면 갑상선에 암이나 종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갑상선 수술했을 때 되게 놀랐다, 아이 케어가 힘들고 남편과 관계도 안 좋아지면서 가정이 깨질까 봐 두려움이 컸다. 그때 속으로 삭이면서 밖에서는 웃으면서 촬영하고 티를 안 내니까 몸으로 온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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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
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가 한의원을 방문해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요즘 스트레스 때문인지 감기가 오래가고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다"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그는 한의사와의 면담에서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최근 15년 만에 처음으로 약용량을 늘렸다. 제가 작년에 스트레스가 좀 심했던 것 같다. 빈혈이나 저혈압이 오고 어지럼증도 있다. 눈도 침침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VCR을 보던 오윤아는 "이상하게 요즘 피로가 누적되면서 몸이 못 견디는 것 같고 지치더라. 밖에 나가기도 싫고, 기분이 우울해진다. 감정을 처음 느꼈다"라며 "전반적으로 늘 있었던 일인데 좀 더 심하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어떤 놈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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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화면 |
그는 "오로지 뇌가 받는 스트레스를 봤을 때 되게 높다. 뇌의 과활성화가 너무 심하고 잠을 얕게 자서 몸의 회복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심장에만 이상 고열이 있다"며 "심장에 열이 쌓이는 것이 신체화되면 공황장애나 실신이 올 수 있다. 열이 쌓이면 갑상선에 암이나 종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갑상선 수술했을 때 되게 놀랐다, 아이 케어가 힘들고 남편과 관계도 안 좋아지면서 가정이 깨질까 봐 두려움이 컸다. 그때 속으로 삭이면서 밖에서는 웃으면서 촬영하고 티를 안 내니까 몸으로 온 것 같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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