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출산휴가를 마치고 복직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휴가를 마치고 어제 회사에 복직하고, 아침 방송에도 복귀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언제 100여 일이 지났나 싶게 시간이 점핑한 것 같다. 반가운 얼굴을 만남과 동시에 아쉬운 이별도 있었다"며 문화서점의 영업 종료를 언급했다.
그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문화서점이 영업을 종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장님 얼굴이 아른거렸는데, 어제 방송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사장님을 딱 마주쳤다. 매출이 자꾸 떨어져서 접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에, 가급적 서점을 찾던 저도 언젠가부터 슬쩍 온라인으로도 책을 주문하던 게 생각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침 라디오국 선배들이 꽃을 들고 인사를 하러 가는 길에 합류해서 다시 한번 인사를 하러 갔다. 책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계셨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화 중에 사장님이 40대 중반부터 이 서점을 운영하셨단 걸 알게 됐다"며 "MBC의 상징처럼 묵묵히 자리하며 많은 직원에게 위안과 따스함을 나누어주신 서점과 사장님.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그해 가을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2월 12일 둘째 딸을 얻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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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
임현주 아나운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휴가를 마치고 어제 회사에 복직하고, 아침 방송에도 복귀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언제 100여 일이 지났나 싶게 시간이 점핑한 것 같다. 반가운 얼굴을 만남과 동시에 아쉬운 이별도 있었다"며 문화서점의 영업 종료를 언급했다.
그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던 문화서점이 영업을 종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장님 얼굴이 아른거렸는데, 어제 방송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사장님을 딱 마주쳤다. 매출이 자꾸 떨어져서 접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에, 가급적 서점을 찾던 저도 언젠가부터 슬쩍 온라인으로도 책을 주문하던 게 생각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침 라디오국 선배들이 꽃을 들고 인사를 하러 가는 길에 합류해서 다시 한번 인사를 하러 갔다. 책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계셨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화 중에 사장님이 40대 중반부터 이 서점을 운영하셨단 걸 알게 됐다"며 "MBC의 상징처럼 묵묵히 자리하며 많은 직원에게 위안과 따스함을 나누어주신 서점과 사장님.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3년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그해 가을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2월 12일 둘째 딸을 얻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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