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마우리시오 이슬라(24, 우디네세 칼초)의 영입을 노리는 리버풀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이슬라가 올 시즌이 끝나면 우디네세를 떠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칠레 출신의 이슬라는 오른쪽 측면이라면 미드필드부터 수비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스타일은 다소 거칠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집중력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허술한 압박으로 골머리를 앓는 리버풀이 이슬라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슬라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8일 인용 보도한 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지노 포초(우디네세 구단주 지안폴로 포초의 아들)와 이야기했고, 그는 시즌이 끝난 뒤 나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 더 (팀에) 남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잔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사실상 팀이 막지만 않는다면 이적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셈. 이슬라는 "당장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올 시즌 안에는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슬라가 올 시즌이 끝난 후 이적하게 된다 해도 리버풀의 품에 안길지는 미지수다. 이슬라의 에이전트 레오 로드리게스는 이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리버풀 외에 유벤투스와 AS 로마 역시 그를 영입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칠레 출신의 이슬라는 오른쪽 측면이라면 미드필드부터 수비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스타일은 다소 거칠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집중력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허술한 압박으로 골머리를 앓는 리버풀이 이슬라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슬라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18일 인용 보도한 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지노 포초(우디네세 구단주 지안폴로 포초의 아들)와 이야기했고, 그는 시즌이 끝난 뒤 나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년 더 (팀에) 남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잔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사실상 팀이 막지만 않는다면 이적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셈. 이슬라는 "당장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올 시즌 안에는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슬라가 올 시즌이 끝난 후 이적하게 된다 해도 리버풀의 품에 안길지는 미지수다. 이슬라의 에이전트 레오 로드리게스는 이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리버풀 외에 유벤투스와 AS 로마 역시 그를 영입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