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일본 J리그의 강호 감바 오사카와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르는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과 주장 신형민이 나란히 일본 대표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포항과 감바 오사카는 6일 저녁 7시에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경기장에서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5일 저녁에 양 팀의 공식 기자 회견이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감바 오사카의 지역 라이벌팀인 세레소 오사카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황 감독은 “선수 시절 세레소 오사카에서 뛸 때 감바 오사카전에 득점도 많이 했고 진 기억이 별로 없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을 정도로 강했다. 당시 좋은 기운을 잘 이어가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감바 오사카가 일본 축구 특유의 매끄러운 중원 플레이를 갖췄으나 포항 역시 만만치 않은 능력을 갖췄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황 감독은 속도의 우위를 통해 일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승부의 관건은 속도다. 우리도 미드필드 자원은 충분하다. 상대는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세밀한 부분이 돋보인다. 우리는 공격진의 속도가 가미되어야 승산이 있다. 무조건 이기고 간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황 감독이 경계한 선수는 아시아 올해의 선수 출신은 엔도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엔도는 감바를 대표하는 선수다. 황 감독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역시 미드필드다. 엔도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브라질 용병 2명의 기술과 결정력도 조심해야 한다. 엔도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의 주장 신형민 역시 “엔도가 일본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잘해왔다”고 경계했다. 하지만 “우리 미드필드진도 강하다. 우리 역시 짧은 패스 위주의 축구를 구사한다. 일본 팀이랑 했을 때 항상 승리했던 기억이 있다”며 원정 경기지만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포항과 감바 오사카는 6일 저녁 7시에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경기장에서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5일 저녁에 양 팀의 공식 기자 회견이 있었다.
황선홍 감독은 감바 오사카의 지역 라이벌팀인 세레소 오사카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황 감독은 “선수 시절 세레소 오사카에서 뛸 때 감바 오사카전에 득점도 많이 했고 진 기억이 별로 없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을 정도로 강했다. 당시 좋은 기운을 잘 이어가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감바 오사카가 일본 축구 특유의 매끄러운 중원 플레이를 갖췄으나 포항 역시 만만치 않은 능력을 갖췄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황 감독은 속도의 우위를 통해 일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승부의 관건은 속도다. 우리도 미드필드 자원은 충분하다. 상대는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세밀한 부분이 돋보인다. 우리는 공격진의 속도가 가미되어야 승산이 있다. 무조건 이기고 간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황 감독이 경계한 선수는 아시아 올해의 선수 출신은 엔도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엔도는 감바를 대표하는 선수다. 황 감독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역시 미드필드다. 엔도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브라질 용병 2명의 기술과 결정력도 조심해야 한다. 엔도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의 주장 신형민 역시 “엔도가 일본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잘해왔다”고 경계했다. 하지만 “우리 미드필드진도 강하다. 우리 역시 짧은 패스 위주의 축구를 구사한다. 일본 팀이랑 했을 때 항상 승리했던 기억이 있다”며 원정 경기지만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