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는 감바 오사카의 핵심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32)가 현역 시절의 황선홍 감독을 추억했다.
엔도는 6일 오사카 원정으로 2012시즌 E조 1차전 경기를 치르는 포항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선수다. 2008년 감바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차지했고, 2009년 아시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 대표로 112회의 A매치를 출전했으며 감바에서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살아있는 일본 축구의 전설이다.
탁월한 볼 배급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 예리한 오른발 프리킥 능력이 강점인 엔도는 포항과 감바 오사카의 경기에 가장 눈여겨 볼 선수 중 하나다. 경기 전 기자 회견에 나선 엔도는 “준비를 잘했다. 이기는 것 뿐이다. 포항의 경기를 많이 본 것은 아니다. 상대보다 우리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피’보다 ‘지기’를 강조했다.
그는 포항 선수단이 자신을 경계할 선수로 꼽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하지만 그 보다 팀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 팀에 해를 끼치면 안된다.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 플레이 보다 팀 플레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과 경기를 해본 적은 없지만 플레이를 본 적이 있다. 훌륭한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하더라”라며 J리기 무대를 평정했던 선수 시절의 황선홍에 대해 추억했다. 황선홍은 현역 시절 감바 오사카의 지역 라이벌 세레소 오사카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이연수기자
엔도는 6일 오사카 원정으로 2012시즌 E조 1차전 경기를 치르는 포항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선수다. 2008년 감바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차지했고, 2009년 아시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 대표로 112회의 A매치를 출전했으며 감바에서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살아있는 일본 축구의 전설이다.
탁월한 볼 배급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 예리한 오른발 프리킥 능력이 강점인 엔도는 포항과 감바 오사카의 경기에 가장 눈여겨 볼 선수 중 하나다. 경기 전 기자 회견에 나선 엔도는 “준비를 잘했다. 이기는 것 뿐이다. 포항의 경기를 많이 본 것은 아니다. 상대보다 우리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피’보다 ‘지기’를 강조했다.
그는 포항 선수단이 자신을 경계할 선수로 꼽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하지만 그 보다 팀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 팀에 해를 끼치면 안된다.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 플레이 보다 팀 플레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과 경기를 해본 적은 없지만 플레이를 본 적이 있다. 훌륭한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선수라고 이야기하더라”라며 J리기 무대를 평정했던 선수 시절의 황선홍에 대해 추억했다. 황선홍은 현역 시절 감바 오사카의 지역 라이벌 세레소 오사카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이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