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로 리그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부상 복귀한 스티븐 제라드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400경기 출전을 해트트릭으로 자축했다.
13일(한국시간 14일 새벽)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에버턴을 3-0으로 꺾었다. 전반 34분 마틴 켈리의 슛이 혼전 중 흘러나온 것을 제라드가 왼발로 차 넣었다. 후반 6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파괴적인 돌파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제라드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세 번째 골을 뽑아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칼링컵 결승전(2월26일) 관계로 2월25일에서 재조정된 26라운드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찾았다. 우선 리그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전까지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선덜랜드에 세 경기를 내리 패했다. 2012년 들어 가진 리그 8경기에서도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침체되어있었다. 하지만 에버턴을 잡아냄으로써 부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일등공신 제라드는 해트트릭 맹활약으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400경기 출전 달성을 자축했다. 1998년 프로 데뷔한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통산 576경기 148골(리그 400경기 89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더비 시즌 더블(홈-원정을 모두 승리하는 것)은 2009/2010시즌 이후 두 시즌만이다. 머지사이드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리버풀은 217전 86승 66무 66패로 앞서고 있다.
반면 에버턴은 앙숙에 패해 최근 상승세가 꺾이게 되었다. 이날 전까지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무패(3승4무)를 달리고 있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부임 10주년 경사까지 겹쳐 좋은 분위기에서 안필드를 찾았지만 아쉽게 결과가 뒤따라주지 않았다.
▲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2012년3월14일 – 안필드)
리버풀 3 (제라드 34’/51’/90+2')
에버턴 0
*경고: 엔리케(리버풀), 피에나르, 베인스, 드렌테, 히버트(이상 에버턴)
*퇴장: -
13일(한국시간 14일 새벽)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에버턴을 3-0으로 꺾었다. 전반 34분 마틴 켈리의 슛이 혼전 중 흘러나온 것을 제라드가 왼발로 차 넣었다. 후반 6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파괴적인 돌파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제라드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세 번째 골을 뽑아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칼링컵 결승전(2월26일) 관계로 2월25일에서 재조정된 26라운드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찾았다. 우선 리그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전까지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선덜랜드에 세 경기를 내리 패했다. 2012년 들어 가진 리그 8경기에서도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침체되어있었다. 하지만 에버턴을 잡아냄으로써 부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일등공신 제라드는 해트트릭 맹활약으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400경기 출전 달성을 자축했다. 1998년 프로 데뷔한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통산 576경기 148골(리그 400경기 89골)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더비 시즌 더블(홈-원정을 모두 승리하는 것)은 2009/2010시즌 이후 두 시즌만이다. 머지사이드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리버풀은 217전 86승 66무 66패로 앞서고 있다.
반면 에버턴은 앙숙에 패해 최근 상승세가 꺾이게 되었다. 이날 전까지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무패(3승4무)를 달리고 있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부임 10주년 경사까지 겹쳐 좋은 분위기에서 안필드를 찾았지만 아쉽게 결과가 뒤따라주지 않았다.
▲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2012년3월14일 – 안필드)
리버풀 3 (제라드 34’/51’/90+2')
에버턴 0
*경고: 엔리케(리버풀), 피에나르, 베인스, 드렌테, 히버트(이상 에버턴)
*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