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이치 료가 말하는 볼턴의 '미니 한일전' 승자는?
입력 : 2012.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일본 특급' 미야이치 료가 팀 내 가장 친한 친구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을 꼽았다.

볼턴은 15일(현지시간) 구단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료와 팬들이 질문과 답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 많은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이청용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청용은 볼턴에서 가장 친한 친구다. 나를 많이 돌봐준다. 함께 맛있는 것도 자주 먹고 쇼핑도 함께 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실제로 료는 원 소속팀인 아스널에서 볼턴으로 이적한 첫 날 이청용에게 직접 경기장 곳곳을 소개받기도 했다. 당시 료는 '스포탈코리아' 취재진에게 "이청용과 친하게 지낼 것이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어 료는 팬들에게 "게임을 자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청용의 집에서 위닝 일레븐을 가끔 한다. 언제나 이청용이 이긴다"며 경기장 밖 '미니 한일전'에서 이청용이 늘 승승리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료는 최근 이청용과 함께 그의 옛 볼턴 동료이자 대한민국 '오만 쇼크'의 주인공 알리 알 합시(현 위건)의 집을 방문해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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