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말 열린 스토크 시티(이하 스토크)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무승부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가레스 배리가 남아있는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줄곧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켜 온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밤 열린 28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리그 선두를 내줬다. 이후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맨유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유지했지만, 25일 새벽 열린 30라운드에서 다시 약체 스토크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사실상 승점 2점을 잃었다.
맨유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5일 현재 맨시티와 맨유의 승점은 70점으로 같다. 현재는 득실차(맨시티 +50, 맨유 +46)에 따라 맨시티가 선두에 올라 있지만, 맨유가 27일 새벽으로 예정된 풀럼과의 30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가 뒤바뀌고 두 팀의 승점 차이는 3점으로 벌어진다.
배리는 25일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 365'에 게재된 스토크전 후 인터뷰에서 "승리를 원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제 더 큰 그림을 보아야 한다"며 "다음 8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14분 스토크의 피터 크라우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1분 터진 야야 투레의 동점 골로 패배를 면했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배리는 "이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때까지 승점 차이를 3점 이하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승점 차이만 유지하면 된다는 것이다.
배리는 "우리는 다른 팀에 의존할 수 없다"며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말 힘들겠지만, 우리 손에 달린 만큼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승승장구하던 시즌 초반에 비하면 맨시티의 기세가 약해진 게 사실이다. 배리는 "사람들은 우리를 멈출 수 없을 거라고 했지만, 시즌은 아주 길다"며 "그런 기세를 유지하기란 어렵다"고 인정했다. 맨시티와 맨유의 우승 경쟁은 지금부터 시즌 종료까지 점점 더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배리는 "이제 우리에겐 8경기가 남았다"며 "우리는 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줄곧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켜 온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밤 열린 28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리그 선두를 내줬다. 이후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맨유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유지했지만, 25일 새벽 열린 30라운드에서 다시 약체 스토크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사실상 승점 2점을 잃었다.
맨유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5일 현재 맨시티와 맨유의 승점은 70점으로 같다. 현재는 득실차(맨시티 +50, 맨유 +46)에 따라 맨시티가 선두에 올라 있지만, 맨유가 27일 새벽으로 예정된 풀럼과의 30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가 뒤바뀌고 두 팀의 승점 차이는 3점으로 벌어진다.
배리는 25일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 365'에 게재된 스토크전 후 인터뷰에서 "승리를 원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제 더 큰 그림을 보아야 한다"며 "다음 8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맨시티는 후반 14분 스토크의 피터 크라우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1분 터진 야야 투레의 동점 골로 패배를 면했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배리는 "이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때까지 승점 차이를 3점 이하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승점 차이만 유지하면 된다는 것이다.
배리는 "우리는 다른 팀에 의존할 수 없다"며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말 힘들겠지만, 우리 손에 달린 만큼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승승장구하던 시즌 초반에 비하면 맨시티의 기세가 약해진 게 사실이다. 배리는 "사람들은 우리를 멈출 수 없을 거라고 했지만, 시즌은 아주 길다"며 "그런 기세를 유지하기란 어렵다"고 인정했다. 맨시티와 맨유의 우승 경쟁은 지금부터 시즌 종료까지 점점 더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배리는 "이제 우리에겐 8경기가 남았다"며 "우리는 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