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AC 밀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1, 2차전 통합 전적 4-3으로 아스널을 눌렀던 AC 밀란은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를 만났다. 1차전에서 0-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턱밑까지 AC 밀란을 추격했던 아스널의 벵거 감독으로서는 고소할 법도 한 대진이다.
아직 앙금이 남은 것일까. 벵거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바르셀로나와의 8강 1차전을 치르는 AC 밀란에 독설을 남겼다. 벵거 감독은 27일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라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물론 무조건 AC 밀란을 깎아내리지는 않았다. 벵거는 먼저 "밀란은 팀플레이에 능하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처럼 대단한 선수를 믿을 수도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요구되는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 벵거는 "그들에게는 몇몇 약점이 있다"며 AC 밀란이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AC밀란은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45분 홈구장 산시로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1, 2차전 통합 전적 4-3으로 아스널을 눌렀던 AC 밀란은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바르셀로나를 만났다. 1차전에서 0-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턱밑까지 AC 밀란을 추격했던 아스널의 벵거 감독으로서는 고소할 법도 한 대진이다.
아직 앙금이 남은 것일까. 벵거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바르셀로나와의 8강 1차전을 치르는 AC 밀란에 독설을 남겼다. 벵거 감독은 27일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라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물론 무조건 AC 밀란을 깎아내리지는 않았다. 벵거는 먼저 "밀란은 팀플레이에 능하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처럼 대단한 선수를 믿을 수도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요구되는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 벵거는 "그들에게는 몇몇 약점이 있다"며 AC 밀란이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AC밀란은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45분 홈구장 산시로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