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리버풀 수뇌부가 케니 달글리시 감독에 대한 지원을 확인했다.
12일 리버풀의 톰 워너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달글리시 감독을 신임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시했다. 워너 회장은 “구단은 팀이 앞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믿으며 달글리시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구단 공식 TV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버풀의 현 감독 신임은 같은 날 밝혀진 대미언 코몰리 기술이사의 사임에 따른 수습으로 풀이된다. 리버풀은 선수단의 전력강화를 책임졌던 코몰리 이사와 결별했다. 표면적으로는 “상호합의하의 결별”이지만 사실상 해임이다. 2011년 영입한 선수들 대부분이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코몰리가 물러나자 달글리시 감독도 사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리버풀로서는 달글리시 감독에 대한 지원을 공언함으로써 추가적인 잡음 발생 여지를 없앤 셈이다. 워너 회장은 “팬들처럼 우리도 성적에 만족할 수 없다”고 말한 뒤, “구단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주말 큰 경기(에버턴과의 FA컵 준결승전)를 앞두고 모두가 달글리시 감독을 뒤에서 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신임 표명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종료 후 달글리시 감독의 거취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준결승전에 진출해있는 FA컵 우승 여하가 사령탑 교체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리버풀의 톰 워너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달글리시 감독을 신임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시했다. 워너 회장은 “구단은 팀이 앞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믿으며 달글리시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구단 공식 TV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버풀의 현 감독 신임은 같은 날 밝혀진 대미언 코몰리 기술이사의 사임에 따른 수습으로 풀이된다. 리버풀은 선수단의 전력강화를 책임졌던 코몰리 이사와 결별했다. 표면적으로는 “상호합의하의 결별”이지만 사실상 해임이다. 2011년 영입한 선수들 대부분이 낙제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코몰리가 물러나자 달글리시 감독도 사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 리버풀로서는 달글리시 감독에 대한 지원을 공언함으로써 추가적인 잡음 발생 여지를 없앤 셈이다. 워너 회장은 “팬들처럼 우리도 성적에 만족할 수 없다”고 말한 뒤, “구단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주말 큰 경기(에버턴과의 FA컵 준결승전)를 앞두고 모두가 달글리시 감독을 뒤에서 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신임 표명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종료 후 달글리시 감독의 거취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준결승전에 진출해있는 FA컵 우승 여하가 사령탑 교체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