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승점 경쟁에서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해 우승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애스턴빌라전이 그 시작이다.
맨유는 지난 12일 위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창단 후 첫 패배였던 탓에 충격이 컸다. 승점 싸움에서도 미끄러졌다. 이전까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가 8점이었지만 이날 패배로 그 격차는 5점으로 줄었다. 이래저래 손실이 생긴 경기였다.
퍼거슨 감독은 "위건전 패배에 실망했다"면서도 "일요일 경기(애스턴빌라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시즌 후반기에 승점을 얻었다. 수 년간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이다"라며 장기간 패배 없이 승수를 쌓았던 해는 특별한 시즌이었음을 강조했다. 맨유는 위건전을 치르기 전까지 리그 8연승을 달리며 우승 9부 능선에 올랐다.
이어 정신력을 강조했다. 진부하지만 어쩔 수 없다.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을 종결지을 힘은 매 경기 명확한 목표의식과 타 팀을 압도하는 자신감에 있기 때문이다. 곧 강팀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퍼거슨 감독은 "몇 년 전을 돌아보면 리버풀에 1-4로 패하고서도 승점 9점차로 리그에서 우승했다"면서 위건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했다. 또 "맨유가 대단한 것은 (위기에서)금방 회복한다는 점이다. 수요일 패배에서 회복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수라면 맨유를 상대할 빌라의 저항이다. 강등권 근처에 있는 빌라도 자칫 미끄러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우승 경쟁만큼이나 치열한 강등권 탈출 전쟁에서 빌라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맨유전에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 분명하다.
퍼거슨 감독은 "빌라는 쉬운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그들은 5경기를 남겨둔 현재 강등권 팀들과 승점 6점차다. 그들이 그저 죽은 것마냥 있을 수는 없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또 "빌라전 이후 맨유는 4경기를 남겨 놓는다. 그들 모두 제압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확고한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12일 위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창단 후 첫 패배였던 탓에 충격이 컸다. 승점 싸움에서도 미끄러졌다. 이전까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가 8점이었지만 이날 패배로 그 격차는 5점으로 줄었다. 이래저래 손실이 생긴 경기였다.
퍼거슨 감독은 "위건전 패배에 실망했다"면서도 "일요일 경기(애스턴빌라전)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시즌 후반기에 승점을 얻었다. 수 년간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이다"라며 장기간 패배 없이 승수를 쌓았던 해는 특별한 시즌이었음을 강조했다. 맨유는 위건전을 치르기 전까지 리그 8연승을 달리며 우승 9부 능선에 올랐다.
이어 정신력을 강조했다. 진부하지만 어쩔 수 없다. 시즌 막바지 우승 경쟁을 종결지을 힘은 매 경기 명확한 목표의식과 타 팀을 압도하는 자신감에 있기 때문이다. 곧 강팀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퍼거슨 감독은 "몇 년 전을 돌아보면 리버풀에 1-4로 패하고서도 승점 9점차로 리그에서 우승했다"면서 위건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했다. 또 "맨유가 대단한 것은 (위기에서)금방 회복한다는 점이다. 수요일 패배에서 회복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수라면 맨유를 상대할 빌라의 저항이다. 강등권 근처에 있는 빌라도 자칫 미끄러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우승 경쟁만큼이나 치열한 강등권 탈출 전쟁에서 빌라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맨유전에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 분명하다.
퍼거슨 감독은 "빌라는 쉬운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그들은 5경기를 남겨둔 현재 강등권 팀들과 승점 6점차다. 그들이 그저 죽은 것마냥 있을 수는 없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또 "빌라전 이후 맨유는 4경기를 남겨 놓는다. 그들 모두 제압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확고한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