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골잡이 웨인 루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년 역사의 중심에 섰다.
루니는 EPL 30만 여명의 팬이 선정한 20주년 최고의 골 수상자로 등극했다. 2011년 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 터뜨린 환상적인 시저스킥이 26%의 득표율을 얻어 데니스 베르캄프의 스핀 킥(19%), 티에리 앙리의 발리 킥(15%)을 제치고 최고의 골로 등극했다. 당시 루니의 골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극적으로 터져 감동이 컸다. 나니의 우측면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킥으로 연결해 골문 우측 상단을 가르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2004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루니는 “어린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 자랐다. 나는 그때 거실에서 앨런 시어러, 파울로 디 카니오, 토니 예보아, 데이비드 베컴 등의 환상적인 골들을 직접 봤다. 그런 골들을 제치고 내가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들뜬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02년에 선정한 10주년 최고의 골은 맨유 출신의 베컴이 수상했다. 베컴은 1996년 8월 윔블던전에서 골키퍼가 전진 배치된 것을 보고 중앙선에서 정확한 오른발 장거리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도 이와 비슷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루니는 EPL 30만 여명의 팬이 선정한 20주년 최고의 골 수상자로 등극했다. 2011년 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 터뜨린 환상적인 시저스킥이 26%의 득표율을 얻어 데니스 베르캄프의 스핀 킥(19%), 티에리 앙리의 발리 킥(15%)을 제치고 최고의 골로 등극했다. 당시 루니의 골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극적으로 터져 감동이 컸다. 나니의 우측면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킥으로 연결해 골문 우측 상단을 가르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2004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루니는 “어린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 자랐다. 나는 그때 거실에서 앨런 시어러, 파울로 디 카니오, 토니 예보아, 데이비드 베컴 등의 환상적인 골들을 직접 봤다. 그런 골들을 제치고 내가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들뜬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02년에 선정한 10주년 최고의 골은 맨유 출신의 베컴이 수상했다. 베컴은 1996년 8월 윔블던전에서 골키퍼가 전진 배치된 것을 보고 중앙선에서 정확한 오른발 장거리 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도 이와 비슷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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